[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길거리 분식의 대표주자인 어묵 꼬치와 함께 떠먹던 어묵 국물을 한 노점에서 유료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해당 노점의 가격표에는 물 어묵은 1개 1000원, 빨간 어묵은 1개 1500원에 판매한다고 적혀 있다.
또 어묵을 그 자리에서 먹을 경우 국물 값은 종이컵 1컵당 100원을 받고, 국물만 마실 경우 1컵에 500원을 받는다. 포장비도 따로 500원이 추가된다.
어묵 국물은 그동안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물가가 오르니까 이해는 가는데 더 이상 예전의 인심은 찾을 수 없겠다", "포장비 별도라는 게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종이컵을 여러 개 쓰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거겠지", "어묵이나 떡볶이 안 먹고 국물만 먹겠다는 사람 있어서 그런 듯" 등의 반응도 나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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