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자사주 10만주를 자신이 설립한 공익 재단에 기부했다.
카카오는 19일 김 위원장이 자사주 10만주(종가 기준 412만원)를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무상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총수의 약 0.023%에 해당하는 규모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위원장의 기부 선언을 통해 2021년 6월에 설립된 공익 재단이다.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가와 조직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 측은 "기부 받은 주식은 분할매도해 공익법인 목적 사업과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여로 김 위원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수는 5906만8747주에서 5896만8747주로 줄었다. 지분율은 13.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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