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예정보다 2주 앞당겨 지난 15일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알샤힌(Al-Shaheen) 유전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사진=한화오션]](https://image.inews24.com/v1/1049ce50b19185.jpg)
한화오션이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지난 2021년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Al-Shaheen) 유전으로 출항했다.
20여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이 설비는 약 3개월동안 상부구조물 (Topside), 하부구조물(Jacket) 및 주변설비 연결 구조물(Interconnection Bridge)과의 각종 배관·전기 연결작업과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예정보다 2주 빠르게 첫 원유생산(First Oil)에 성공했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Philippe Levy)사장은 "이번 설치작업 관리를 위해 한화오션과 주문주는 원팀을 구성하여 원활한 소통 및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확보했으며 빠른 작업으로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관리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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