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우리의 핵심 가치는 'Learn·Do·Share'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우고, 실현하며, 나누겠습니다."
윤현집 베스핀글로벌 전략 마케팅 총괄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제5회 D·N·A 혁신상' 에서 '포용상'을 수상하면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D·N·A 혁신상'은 지난 2020년 아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으로 상징되는 정보통신기술이 사회문제 해결과 포용적 혁신성장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과 개발의 전 여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AI 플랫폼 설계 및 구축 △데이터 분석 △AI 모델링 △서비스형 GPU △ML옵스 △LLM옵스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관리 △클라우드 보안 등 AI와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을 비롯해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9개국에 15개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5000개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와 AI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특히 LLM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AI'를 통해 기업 및 공공 부문의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례로 국민연금의 사내 업무 어시스턴트 구축을 수행해 대규모 데이터 기반의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를 제공하며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AI)’ 수행사로 참여,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학습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AI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AI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과정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 총괄은 "9년간 국내외 5000여개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도왔다. 내년 창업 10년차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AI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단순히 베스핀글로벌의 성과를 인정받는 것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성장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성공을 위한 동반자로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