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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환 전무·박태호 상무, KT 新 자회사 대표이사 맡는다


KT 넷코어·KT P&M 내년 1월 출범 앞둬
기타비상무이사에 오택균·이병무 상무 등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최시환 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과 박태호 전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운용담당(상무)이 KT 넷코어·KT P&M 대표이사(CEO)로 취임할 전망이다. KT 넷코어와 KT P&M은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KT의 네트워크 기술 자회사다.

KT 사옥 전경. [사진=KT]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넷코어 초대 대표로 최시환 전무가 내정됐다. 최 전무(1967년생)는 전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이자 KT 넷코어 태스크포스(TF)장이다. KT 넷코어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과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상무) 등이 선임됐다.

KT P&M 초대 대표는 KT P&M TF장인 박태호 상무가 맡기로 했다. 박 상무(1970년생)는 올해 11월 29일 KT그룹 인사를 통해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오택균 상무를 포함한 2인이 활동한다. KT 넷코어와 KT P&M 법인의 감사는 지난 11월 상무보에서 승진한 최영 KT 재무실 재원담당(상무)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KT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전송·개통 업무를 담당하는 KT 넷코어, 국사 전원 시설을 관리하고 도서 네트워크·선박 무선통신을 운용하는 KT P&M을 신설키로 했다. 이후 본사 직원 전출을 추진했다. KT 넷코어에 1483명이, KT P&M에 240명이 전출을 신청했다. 신입·경력직 모집도 진행했다. KT에 따르면 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한편 KT 넷코어는 서울 강남구 KT수서빌딩에, KT P&M은 경기도 과천시 케이티과천스마트타워에 들어선다. KT 넷코어와 KT P&M의 발행되는 주식수는 각각 61만 주, 40만 주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0.61%, 0.4%에 해당한다. 초기 자본금은 KT 넷코어 30억5000만 원, KT P&M 20억 원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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