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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6명 승진 등 2025년 임원인사


40대 부사장 2명 배출…기창도·이호중 신임 부사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 중용"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 한준호 피플팀장, 황의훈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Yield Enhancement)팀장 등이다.

위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기창도 부사장, 이호중 부사장, 김봉한 부사장. 아래 왼쪽부터 한준호 부사장, 윤지환 부사장, 황의훈 부사장 승진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위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기창도 부사장, 이호중 부사장, 김봉한 부사장. 아래 왼쪽부터 한준호 부사장, 윤지환 부사장, 황의훈 부사장 승진자. [사진=삼성디스플레이]

김봉한 그룹장은 미주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eMagin) 인수 관련 미국 정부에 승인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지환 공정개발팀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과 공정조건 최적화로 QD-OLED 성능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준호 팀장은 선제적 인력 재배치로 신규 사업을 적기에 지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영성과 창출과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40대 부사장도 배출됐다. 연령에 상관없이 능력있는 인재를 승진시켜 미래의 경영진을 두텁게 하기 위함이다.

기창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FAB2팀장과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이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해 40대 경영진에 합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기창도, 김봉한, 윤지환, 이호중, 한준호, 황의훈

◇상무 승진

강의식, 김성철, 김영석, 김현영, 박순룡, 송봉섭, 오현욱, 최동완, 한상면

◇마스터 선임

홍종호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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