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광주광역시 한 고속도로 요금소 인근 차량에서 50대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쯤 광주시 광산구 동광산 요금소 인근에서 차량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해당 차 안에서 흉기에 찔린 5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부부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숨졌고 B씨 역시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내부에서는 흉기 1점이 발견됐으며 다른 사람이 탑승했던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이들이 흉기에 찔린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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