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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교통 정리하던 모범운전자 목숨 앗아간 음주 운전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음주 운전자가 새벽에 교통 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한 음주 운전자가 새벽에 교통 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한 음주 운전자가 새벽에 교통 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노원구 한천교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60대 택시 기사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택시 기사는 모범운전자로 사고 당일 교통 정리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범운전자는 경찰청장이 정하는 바에 따라 선발돼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무사고·유공 운전자 표시장을 받거나 2년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전에 종사하면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전력이 없어야 가능하다.

한 음주 운전자가 새벽에 교통 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한 음주 운전자가 새벽에 교통 정리를 하던 모범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에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음주 운전 좀 강력히 처벌해라" "음주 운전 법이 약해서 계속 발생하는 것" "너무 안타깝다" "음주 운전으로 도대체 몇 명이나 죽어야 하냐" "3배 가중처벌이 필요하다" "연말연시에 더 많아질 텐데 걱정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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