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가 구형 모델이 된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올렸다. 공시지원금 변경에 따라 아이폰 15 실구매가는 최저 55만3000원(아이폰 15 128GB 기준)으로 떨어졌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아이폰 15 시리즈(일반형·플러스·프로·프로맥스) 전 모델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이번에 변경된 공시지원금은 5G 일반 요금제 기준 19만6000원~60만원이다. 최대 공시지원금 기준으로 기존보다 10만원 올랐으며, 최대 공시지원금은 월 9만원 이상 요금제부터 지급한다.
최대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아이폰 15 128GB 모델(출고가 124만3000원) 실구매가는 55만3000원이 된다. 출고가 154만원인 아이폰 15 프로 128GB 모델 실구매가도 85만원으로 떨어졌다.
이번 변경으로 월 5만원 이하 요금제를 제외한 이하 요금제 고객은 선택약정(월 요금 25% 할인)보다 단말할인을 택하는 게 더 저렴해졌다
또한 KT의 아이폰 15 공시지원금 규모는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많아졌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각각 42만원, 45만원이다.
한편 지난달 애플은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의 경우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와 아이폰16 시리즈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