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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용대출 더 옥죈다…한도 연 소득 내로 제한


비대면 신용대출 중단에 이어 추가 조치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한도도 줄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상품 신규·증대 시 최대 대출한도를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뉴시스]

대상 상품은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주거래직장인 대출 △우리 WON 플러스 직장인대출 △씨티대환 신용대출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 △우리 스페셜론 △기업체임직원 집단대출 등 9개다.

다만 결혼예정자, 장례, 출산, 수술·입원의 경우 영업점을 통한 증빙자료 제출 시 기존과 동일한 대출한도를 적용한다.

전날 우리은행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대상 상품은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기업체임직원집단 대출' 등 총 12종이다. 여기에 대면 대출 시 한도도 줄인 것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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