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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테크, '배터리 상태 추정 장치 및 방법' 中 특허 취득


정확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배터리 상태 추정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민테크가 '배터리 상태 추정 장치 및 방법'에 관한기술로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
홍영진 민테크 대표

이번 특허는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배터리의 수명상태를 추정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것으로 전기화학적 OCV(개방회로 전압)를 기초로 배터리의 충전상태(SoC)를 계산한다.

이를 이용해 수명상태(SoH)를 산출하는 방법과 배터리의 SoC의 정보를 반영한 셀들의 전압 균등화 정도(SoB)를 정확하게 추정하고 수명상태를 측정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민테크 이영재 기술연구소장은 "셀들의 전압 차이는 충전상태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지는 데, 기존에는 셀들의 전압균등화 상태를 측정할 때 충전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이 특허를 활용하면 배터리 팩을 이루는 셀들의 충전상태 정보가 반영된 셀들 간 전압균등화 정도를 더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전압 균등화 정도가 무너진 배터리가 위험한 상황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예상하고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국내, 일본 및 유럽에는 이미 등록이 완료됐고 미국에서도 조만간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이 특허의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의 과충전, 과방전 등과 같은 배터리 이상 상태를 조기에 측정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고도화함으로써 배터리 화재 또는 폭발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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