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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파트 물놀이 시설서 심정지 발견된 8세 여아, 끝내 사망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살 여아가 끝내 사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화성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세 A양이 같은 날 오후 10시쯤 결국 숨졌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살 여아가 끝내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살 여아가 끝내 사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양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46분쯤 해당 아파트 물놀이 시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다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양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양은 병원에서 심박이 다시 돌아와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되기도 했지만 의식은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병원 치료 끝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이 발견된 물놀이 시설은 수심 40∼50㎝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 주관하에 외부 업체가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관리 업체의 과실 여부 등도 함께 들여다 볼 방침이다. 사진은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관리 업체의 과실 여부 등도 함께 들여다 볼 방침이다. 사진은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또 A양은 보호자와 동행하에 물놀이 시설을 찾았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관리 업체의 과실 여부 등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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