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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9월 초 방한 검토"…대통령실 "언제든 만날 용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언론이 기시다 히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초 방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1. [사진=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7.11. [사진=뉴시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 외교 소식통은 기시다 총리가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것은 안보 및 기타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9월 말 임기 종료가 예정돼 있다. 이번 방한은 총리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에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결정 이전부터 일본 측이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의사를 표명해왔다"며 "불출마 발표 이후에도 관련 논의가 있어 왔으나,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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