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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건 특권, 성희롱 안 당해"…미국 女틱톡커 발언, 화제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미국의 한 틱톡커가 "못생긴 외모도 특권이 있다"며 올린 영상이 화제다.

사라(Sarah)는 자신의 SNS에 못생긴 외모에도 특권이 있다며 영상을 올렸다. [사진=틱톡]
사라(Sarah)는 자신의 SNS에 못생긴 외모에도 특권이 있다며 영상을 올렸다. [사진=틱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만 5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사라(Sarah)'는 "내가 생각하는 못생긴 외모의 특권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사라는 "내가 못생긴 외모에도 특권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는 일반적인 남자들에게 매력적인 외모는 아니다"며 "대부분의 남성이 나를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지 않는데 이것이 나에겐 특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두 아이를 낳은 후 살이 많이 찐 덕분에 주차장에서 남자들이 나를 따라오지 않았고 성희롱도 하지 않았다"며 "외모 때문에 남자가 다가오지 않으니 이런 불편한 것들이 없어졌다. 그동안 이런 삶을 원했기 때문에 살을 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라(Sarah)는 자신의 SNS에 못생긴 외모에도 특권이 있다며 영상을 올렸다. [사진=틱톡]
사라(Sarah)는 자신의 SNS에 못생긴 외모에도 특권이 있다며 영상을 올렸다. [사진=틱톡]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사라의 주장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 A씨는 "나도 살찐 후로 남자들이 접근하지 않아서 좋다", B씨는 "외모만 보고 들이대는 사람이 없으니 너무 편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살 빼기 싫어서 만든 핑계 같다"며 사라를 비판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된 지 약 1주일 만에 조회수 80만회를 돌파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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