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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새것' 잠정 결론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방 원본을 확보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찾아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찾아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이날 대통령실로부터 디올 가방을 제출받았다.

행정관이 김 여사의 명품가방을 직접 검찰에 가져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검찰은 대통령실에 임의제출 공문을 보내는 등 실물 확보 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대통령실 측은 청사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진 명품가방을 검찰에 제출한 것이다.

검찰은 이 명품가방이 최재영 목사가 전달한 가방과 동일한 제품인지, 그리고 사용 흔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사용 여부에 관련해서는 사용한 흔적이 없는 '새것'이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 2022년 9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을 전달했다.

김 여사는 가방을 받은 당일 유모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돌려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 행정관은 다른 업무 처리로 인해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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