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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간다던 아내, 외간 남자랑 산속으로…남편이 '불륜' 잡은 방법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남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남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드론 영상에 포착된 아내의 불륜 모습. [사진=chinapress]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남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드론 영상에 포착된 아내의 불륜 모습. [사진=chinapress]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현지시간)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외도 장면을 잡아낸 33세 중국인 남성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중부 스옌시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어느 순간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또 직장에서의 직위 변화 이후 아내가 친정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의구심이 커진 A씨는 아내의 행동을 몰래 추적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드론으로 아내를 미행했고, 드론에 촬영된 영상에는 아내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아내는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한 낡은 흙집으로 사라졌고, 20여분 뒤 함께 건물 밖으로 나와 일하고 있는 공장으로 이동했다.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남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로 드론. [사진=픽사베이]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적발한 남편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로 드론. [사진=픽사베이]

모든 것을 알게 된 A씨는 "아내와 함께 있던 남자는 같은 직장의 상사다. 남성의 부인도 함께 공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바람을 피우기 어려웠고, 산에서 둘만의 만남을 가진 것"이라면서 "드론으로 수집한 증거를 이용해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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