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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 척추 피로골절 진단 KIA, 안타까운 '한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 전력 누수로 고민이다. KIA 구단은 윤영철(투수)이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윤영철은 전날(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느껴 3회초 두 번째 투수 임기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영철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당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요추 염증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1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리온정형외과에서 통증 부위에 대한 다시 한 번 진단을 받았다. 구단 메뉴얼에 따라서다.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은 지난 1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15일 다시 검진을 받았고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은 지난 1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는 15일 다시 검진을 받았고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그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 구단은 "3주 후 재검진을 받는다"라면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재검진 결과가 나온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용철은 좌완으로 충암고를 나왔다.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2순위로 KIA 지명을 받았다.

프로 2년 차를 맞이하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6경기에 나와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며 소속팀 선발진 한 축을 잘 지켰다. KIA는 이날 기준 52승 2무 35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48승 2무 40패)와 승차는 4.5경기 차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올 시즌 유독 마운드에서 전력 이탈이 많아.

앞서 선발 자원인 윌 크로우가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또 다른 왼손 투수인 이의리도 팔꿈치 수술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미무리 정해영도 어깨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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