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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 가입하면 헬스장 이용권 준다


건강보험 신상품 부가서비스 중 선택 제공
유병자도 건강 관리하면 보험료 절반 이상 할인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화재가 피트니스 센터 이용권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신상품 가칭 마이핏 건강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자에게 부가서비스로 그래비티 서비스와 슈가핏 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한다. 그래비티는 삼성화재와 제휴한 피트니스 센터를 1년간 무료(월 10회, 연간 총 120회)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슈가핏은 혈당측정기 기반의 혈당 관리 서비스다. 연속 혈당 측정기 1개와 6개월간 이용하는 앱 서비스로 구성됐다. 연속 혈당 측정기를 착용하면 별도의 채혈 없이 혈당을 24시간 동안 측정하고 앱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 보험료 월 납부 금액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유병자 고객도 가입 뒤 매 1년간 보험금 청구가 없으면 10년 뒤에는 보험료를 최대 54%까지 할인받는다(40대 남성 20년 납, 100세 만기, 상해 1급).

마이핏 건강보험은 가입 연령에 따라 1~3종 상품으로 나뉜다. 세 상품 모두 가입자가 보험료 납부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무해지 상품이다.

GA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신상품의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었고, 설계사가 상품을 권유하고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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