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b2baa71315d7d.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절차를 종결하기로 한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자를 끌어안고 동조하는 당이 보수정당이 맞냐. 이건 극우정당도 아니고 범죄정당"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MBC가 보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메모 내용을 언급하며 "누구누구 잡아다가 GOP 폭사시키자, 음식물 독약 타서 죽이자, 화물선에 폭파물 설치해서 폭파시키든지 바다 빠뜨려 죽이자, 이런 황당무계 끔찍하고 잔인한 계획을 세운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대하는 사람, 불편한 사람 다 죽이려고 했던 것 아니냐"며 "더 기가 막힌 일은 옛날 교과서에서나 봤던 3선 개헌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현 대통령 임기 5년이 너무 짧아서 3번 연임하고 그것도 부족해 후계자'를 정하자는 메모까지 있었다고 한다. 독재 왕국을 만들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퍼뜩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차마 이름은 말하지 못하겠다. 여러분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계엄에 대해 '누가 죽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냐. 뭐 잘못했냐' 이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죄자야 그럴 수 있는데, 일국 집권당인 국민의힘 태도가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고 함께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 같다. 이게 민주공화국의 민주정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라며 "국민의힘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가 보도한 노 전 사령관의 메모에 따르면, 비상계엄 이후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과 김제동씨,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등 예술·체육인까지 계엄 이후 '체포하고 수거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대통령이 3선까지 집권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하고, 국회 의석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대표는 전날 발표한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말로만 추경하자 하고 구체적으로 보면 전혀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추경 편성 조건으로 작년 연말 삭감한 예산을 복구시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는데, 삭감된 예산을 보면 (법무부·검찰·경찰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같은 것"이라며 "그런 걸 늘리면 민생경제가 회복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여당이) 이상한 고집을 부리고 있다. 나라 살림보다는 어떻게 하면 야당을 괴롭힐까를 고민하는 것 같은데 정말 시쳇말로 나라 망치자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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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계엄때리고 국민들 선동해서 법원 쳐들어가고 그랬는데 민주당이 감싸면 민주당도 범죄정당아님? 내로남불하지말고 지금 국힘은 범죄정당이 맞다. 아직 판결안나왔으니 아직 대통령이라는 쌉 소리는 하지말고
댁당얘기아닌가?전과4범이 당대표니 범죄당이네
전과4범 사기꾼 할소린 아닌거 가튼데~~ㅉㅉㅉ
이재명 김대중 문재인의 공통점은 거짓말의 대마왕
전과4범 사기꾼 할소린 아닌거 가튼데~~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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