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민희, 올봄 '혼외자' 출산說…홍상수 아내 "전혀 몰랐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홍상수(64) 감독과 9년째 동거 중인 배우 김민희(42)가 올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 감독과 아직 이혼하지 않은 아내 A씨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 2023년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 2023년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앞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올봄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 하남에 살고 있으며, 지난 15일 두 사람이 산부인과에 다녀간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서울에서 맛집 데이트를 즐기거나 하남 인근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보도 이후 홍 감독의 아내 A씨는 연예매체 케이스타뉴스에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A씨와 홍 감독, 김민희는 임신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인 뒤 이듬해 이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지난 2023년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판다]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에 호명된 뒤 홍상수 감독과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로카르노 국제영화제]

홍 감독은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는 이후 2018년 '클레어의 카메라', 2020년 '도망친 여자', 지난해 '수유천' 등 홍 감독의 작품에 꾸준히 주연배우로 출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청구했으나 서울가정법원은 홍 감독이 유책배우자(이혼에 책임이 있는 사람)라는 점에서 지난 2019년 청구를 기각했다. 홍 감독이 항소하지 않아 A씨와의 법적 혼인관계는 유지되는 상태다.

한편 김민희가 아이를 출산할 경우 홍 감독의 혼외자가 된다. 혼외자의 경우 출생 시 어머니의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되며, '인지' 절차를 거친 뒤 홍 감독의 친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희, 올봄 '혼외자' 출산說…홍상수 아내 "전혀 몰랐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아이포토] 벚꽃 활짝 여의도 봄꽃축제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대선 출마 기자회견하는 김두관 전 의원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비대위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국민투표 방안 추진"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격려하는 이재명 대표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비상계엄 해제한 국민께 드리는 감사문'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
최상목 탄핵안 법사위 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