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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김은숙 작가, 강남 빌딩 팔아 '129억' 시세 차익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더글로리'를 만든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공동 소유 빌딩을 처분해 129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2년 김은숙 작가가 오전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2022년 김은숙 작가가 오전 서울 종로구 JW매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부동산 중개법인 빌딩로드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을 지난달 225억원(3.3㎡당 2억1197만원)에 매각했다.

두 사람은 2018년 2월 이 빌딩을 96억원에 매입해 6년 만에 매각하면서 차익만 129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안태한 빌딩로드 팀장은 "건물의 지분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가 각각 50%로, 지분별로는 세전 64억5000만원, 세후 차익은 약 35억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빌딩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산공원, 압구정로데오거리와 인접해 있다.

한편 김은숙 작가가 각본을 집필하고, 윤하림 대표의 화앤담픽쳐스를 통해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들은 수년째 함께 드라마 작업을 해오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인 넷플릭스 '더글로리'를 비롯해 tvN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등의 작품도 모두 화앤담픽쳐스에서 만들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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