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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5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주요 기관장, 군과 보훈·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무공훈장 및 표창수여 △기념사 △회고사 △6·25전쟁 영상 상영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6·25전쟁 참전 영도 유격대 유적지비. [사진=부산광역시]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적진 후방으로 침투해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했던 6·25의 숨은 영웅 '영도 유격부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 유엔전몰용사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추모제에는 유엔군사령부를 대표해 닐 코프로스키 미 해군 사령관과 튀르키예 참전용사의 손녀인 라빈 양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25전쟁 당시 피란 수도였던 부산은 절망적이었던 전쟁의 흐름을 희망으로 돌려놓은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부산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시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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