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선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온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응원 도구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태극기 메달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다문화 물품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으로 다문화가족들의 어려움도 함께 살폈다.
다문화가족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공굴리기, 장애물 달리기,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육대회 활동을 함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 간 협동과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구미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다문화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다문화가족 지역맞춤형 학습 및 프로그램 지원,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결혼이민여성 교육지원 등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의 한국 정착을 돕고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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