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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정상화하자 비자·마스터 이벤트 봇물


우리카드x마스터·유니온페이 제휴 늘려
신한·현대·농협카드x비자카드 활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비자(Visa)코리아가 신한·현대·농협카드 등과 제휴 이벤트를 쏟아붓고 있다. 비자코리아의 라이벌인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유니온페이(UnionPay)도 지지 않고 우리카드 등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감했던 여행 수요가 점점 늘자,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특징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이벤트로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우리카드는 26일 "마스터카드와 함께 세계 6대 마라톤으로 인정받는 '도쿄마라톤 2025' 행사를 엮어 스페셜 경품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도쿄마라톤은 3월 2일 일요일에 열린다.

우리카드 마스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도쿄마라톤 2025 참가 접수권(45명)을 준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이 중 1등은 도쿄 왕복 항복권 및 호텔 숙박(2매), 2등은 도쿄 호텔 숙박권(2매)도 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최근 비자코리아가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마스터카드도 지지 않고 우리카드 등과 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유니온 페이와의 협업도 늘리고 있다. 우리카드 유니온 페이를 이용하면 올해 말까지 베트남 롯데마트에서 10% 즉시 할인 등 이벤트를 한다.

비자코리아는 신한·현대·농협카드와 제휴를 늘리고 있다. 현대카드와 비자카드는 이달 말까지 괌 여행 이벤트를 한다.

비자 브랜드인 네이버 현대카드로 이달 말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농협카드와 비자카드도 내년 7월 말까지 일본 오사카 교통권 이벤트 등을 한다.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는 다음 달 10일까지 '2024 마마(MAMA) 어워즈'에서 티켓·VIP 자리·숙박·항공·교통·굿즈 등 2000만원의 직관 패키지 경품 이벤트를 한다.

이달 27일까지는 '미니언즈런 부산 2024(Minions run BUSAN 2024)'에서 미니언즈 가습기(10명) 경품 이벤트도 한다.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제휴도 활발하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객 브랜드 경험이고, 단순히 돈으로 살 수 없는 패키지를 만들어 은행·카드사에 전달해 고객 가치(밸류)를 제공하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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