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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뇌졸중 치료에 AI 혁신 도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원장 김문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의료분과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스포항병원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단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AI 바우처 사업은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에스포항병원은 이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실험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은 뇌졸중 치료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내 뇌혈관 전문병원으로서, AI 기술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의 의료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전경. [사진=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 전경. [사진=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은 총 4개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CT 영상을 기반으로 뇌출혈을 탐지하고 대혈관 폐색 예측 모델 및 CT/MR 관류 모델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은 뇌졸중 인공지능(AI)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제이엘케이와 협력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AI 알고리즘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임상 현장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AI 솔루션의 실제 의료 적용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AI 기술의 도입은 뇌졸중과 같은 응급 질환의 치료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며 "에스포항병원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뇌 질환 치료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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