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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AI의 미래를 알기 쉽게 쓴 입문서


신종철 교수, 개념부터 윤리적 쟁점까지 상세히 설명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렸다. 자율주행 차량부터 금융사기 방지, 의료 혁신까지, 고도화된 AI는 인간의 욕망을 읽어내 정교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일상에서 AI가 스며들지 않은 분야를 찾기 힘들다.

한편으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AI가 스스로 알고리즘을 만들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 개인정보 침해부터 자율주행차 사고와 같은 새로운 문제를 누가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는 중요한 화두다.

AI와 DATA: 시장과 정부 표지 [사진=진한엠앤비]
AI와 DATA: 시장과 정부 표지 [사진=진한엠앤비]

AI의 미래를 읽기 쉽게 풀어낸 'AI와 데이터: 시장과 정부(이하 AI와 데이터)'가 오는 25일 출간된다. 기본 개념 설명부터, 'AI가 개인의 권리를 어디까지 존중해야 할지'와 같은 도전적인 물음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저자인 신종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AI와 데이터의 미래를 시장과 정부 입장에서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이런 혁신 기술은 어떻게 시장에서 가치를 지니는지, 정부는 어떻게 이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개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지를 담아냈다.

세부적으로 데이터의 이전과 주권,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저작권의 보호와 공정 이용, 개인정보 활용 체계 개편, 마이데이터와 가명 정보를 다뤘다.

신종철 교수는 미국 로스쿨 J.D(Juris Doctor, 법학박사) 졸업 후 일리노이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서 통신법, 전파법, 방송법, 개인정보 보호법 강의를 해왔다.

4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회 행정법무담당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혁신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개인정보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 해설, 통신법 해설, 전파법 해설, 단말기유통법 해설, 통신법 해설(개정판)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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