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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파워맥스' 최신 버전 출시…"AI로 효율, 보안, 이동성 강화"


델 파워맥스 8500, 최대 30% IOPS 성능 향상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델 파워맥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원활한 멀티클라우드 이동성을 제공한다.

델 파워맥스 8500 이미지.
델 파워맥스 8500 이미지.

먼저 AI로 효율성을 높였다. AI로 패턴 인식 및 예측 분석을 통한 동적 캐시 최적화로 성능을 가속화한다. 지능형 임계값을 설정한 후 자율 상태 점검이 가능하여 수정 조치 및 자가 복구 기능을 제공하므로 스토리지 용량이나 케이블 연결 등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할 수 있다.

파이버 채널 네트워크의 정체 현상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근본 원인을 격리시켜 최대 8배 빠른 인시던트(Incident) 해결이 가능하다. 생성형 AI 자연어 쿼리가 탑재된 델 AIOps 어시스턴트(Dell AIOps Assistant )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인프라스트럭처를 최적화할 수 있다.

사이버 회복 탄력성도 강화됐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 릴리스는 92%의 RAID 효율성(RAID 6 24+2)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및 환경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어레이, 랙, 데이터 센터 등 각각의 세 가지 수준에 대한 전력 사용량을 추적하여 전력 효율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관리하는 등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델 파워맥스’에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기능이 추가되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공격 표면을 줄이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워맥스를 위한 사이버 복구 서비스는 새롭게 추가된 프로페셔널 서비스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유비키(YubiKey) 멀티팩터 인증이라는 강력하고 편리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무단 액세스에 대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델 파워맥스 8500은 최대 30% IOPS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새로운 100Gb 이더넷 I/O 모듈로 최대 3배 빠른 GbE 연결을 지원한다. 새로운 64Gb 파이버 채널 I/O 모듈로 최대 2배 빠른 FC 연결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을 통해 ‘델 파워맥스’와 ‘델 파워프로텍트’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하루 최대 1PB의 백업 및 하루 500TB의 복원을 제공한다.

원활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이동성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델 에이펙스 블록 스토리지로 파워맥스의 라이브 워크로드를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스토리지 다이렉트 프로텍션’ 기능으로 최적의 백업 대상을 선택해 간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인보이스 발행, 청구, 용량 사용 모니터링을 간소화하여 예측 및 확장을 개선할 수 있다.

파워맥스OS 10.2는 불균형한 메인프레임 워크로드의 IOPS 성능을 개선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며, 자동 학습 액세스 패턴 탐지를 통해 메인프레임용 사이버 침입 탐지(zCID)를 강화했다. IBM의 시스템 복구 부스트를 활용해 계획된 또는 계획되지 않은 중단 시 더 빠르게 복구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사장은 “AI 시대에 맞춰 스토리지의 기준점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델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파워맥스의 성능 효율성, 사이버 복원력, 멀티클라우드 이동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지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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