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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촬영기 담은 ‘부산의 장면들’ 출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 로케이션 지원작의 촬영기를 담아낸 아카이브 총서 ‘부산의 장면들’을 첫 출간 했다.

연간 시리즈물로 기획된 ‘부산의 장면들’은 부산 로케이션 및 로케이션 지원 작품에 대한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올해 창간했다.

첫 창간을 기념해 지난 25년간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 지원해 온 작품 중 주요 작품 20편을 선별해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했다.

‘부산의 장면들 #1’ 표지. [사진=부산영상위]
‘부산의 장면들 #1’ 표지. [사진=부산영상위]

총 5개의 테마로 나눠 소개하는 20편의 작품 촬영기는 작품별 참여 제작진이 회고한 제작기와 함께 부산 촬영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해준 감독 인터뷰로 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히 전달된다.

첫 테마는 ‘부산의 아들 윤제균’으로 이름부터 부산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 ‘해운대’, ‘국제시장’과 부산을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라고 표현하는 윤제균 감독의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천만 관객 테마에서는 올해 개봉한 영화 ‘파묘’부터 ‘서울의 봄’, ‘신과 함께-죄와 벌’, ‘부산행’, ‘베테랑’, ‘변호인’, ‘도둑들’까지 관객들을 매료시킨 천만 관객 영화의 부산 촬영기와 이를 함께한 부산영상위원회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해외+ 테마에서는 광안대교, 사투리 등 부산의 풍경을 세계에 각인시킨 작품 ‘블랙팬서’와 ‘파친코’를 통해 부산+ 테마에서는 부산의 로케이션을 적극 활용하며 작품에 저마다의 색으로 부산을 녹여낸 작품 ‘리바운드’, ‘헌트’, ‘헤어질 결심’, ‘마약왕’,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로케이션으로서 부산이 가진 매력을 말한다.

드라마 테마에서는 글로벌 시청자마저 사로잡은 드라마 및 OTT 작품 ‘쌈, 마이웨이’, ‘무빙’, ‘스위트홈’, ‘D.P’의 촬영기로 장르의 한계 없이 부산이 촬영지로 선택되는 이유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의 로케이션과 로케이션 지원 과정을 더욱 생생히 기록하고 이를 업계 관계자는 물론 부산 시민 및 일반 대중과 공유하고자 매년 ‘부산의 장면들’ 발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간한 ‘부산의 장면들 #1’은 부산 전역에 위치한 50여곳의 공공도서관과 영화 전문지 ‘씨네21’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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