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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17개 대학, RISE체계·지역발전 ‘합심’


도지사-총장들, RISE협력방안·한인비즈니스대회 등 집중 논의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관영 도지사는 17일 도내 17개 대학 총장들과 만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25년 글로컬대학30 공모, 한인 비즈니스 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 라이즈센터인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와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수립해 온 ’라이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들이 RISE 전환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북자치도 ]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들이 RISE 전환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전북자치도 ]

라이즈 기본계획은 전북자치도가 전북연구원 용역과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계획수립위원회(6개분과, 76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으며, 4개 프로젝트 12개 과제를 도출했다.

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군, 대학, 산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2~3회 가질 계획이며 12월중에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23년과 24년 2년 연속 글로컬대학을 배출한 전북자치도는 25년에도 지역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연계 협력도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라이즈와 관련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서는 우리 지역대학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력하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대학들이 공동의 강점을 활용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예년에 비해 3~4개월 빠른 11월중에 ’25년 글로컬대학 공모선정 TF’를 구성하고 예비지정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내년 3월까지 공모신청서 작성 등에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지역에서 또 하나의 글로컬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이번 한인 비즈니스 대회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생의 새로운 영감을 얻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총장님들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는 대학총장 간담회 이후 RIS 지역협업위원회도 갖는 등 대학과의 교육혁신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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