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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비선 일축…"오직 '대통령 라인' 있을 뿐"


"공적 업무 외 비선 운영 조직 없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10.7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10.7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은 14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김건희 여사 측근 라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에는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되는 조직은 없다"며 "대통령실의 인사와 업무는 모두 대통령의 권한 아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자꾸 이런저런 사람들에 대한 유언비어에 언론이 휘둘려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대통령실 비선 인사 논란에 대해 "(김 여사는) 공적 지위를 가진 인물이 아니다. 그런 라인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언급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김건희 여사 라인'과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고, 언론이 이를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국정 신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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