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테디셀러 '김혜자도시락' 전면 리뉴얼 단행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GS25는 누적 판매량 3500만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시리즈의 전면 리뉴얼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대상 김혜자도시락은 반반제육, 너비아니닭강정, 7첩반상, 통통쏘야불고기다. GS25는 김혜자도시락이 가진 특장점인 '가성비'와 '고품질'에 초점을 맞춰 반찬 구성부터 원재료, 용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김혜자도시락의 시그니처 계란 프라이와 흑미밥은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김혜자도시락은 7년여간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혜자롭다'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히트 상품이다. 계속되는 고객 요청에 지난해 2월 재출시됐다. 지난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3500만 개로 매출 효과는 약 16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개월간 전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도 크게 신장해 가맹점과 도시락 제조 협력업체 수입 증대도 이끌고 있다.

해당 기간 연령대별 김혜자도시락 구매율을 살펴보면 △10~20대 30.9% △30대 26.2% △40대 25.1% △50대 이상 17.8%로 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오후 2시의 도시락 판매율이 27.4%로 가장 높고, 저녁 6시~밤 10시가 19.3%로 뒤를 이었다.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으로도 김혜자도시락을 먹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서 GS리테일 도시락 MD는 "김혜자도시락은 높은 품질과 특유의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도시락의 전성기를 이끈 상품"이라며 "GS25가 편의점 도시락 최강자로써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과 품질로 든든한 한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