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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대,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2025년 전국 시행 앞두고 지역-대학 협력 방안 구체화
제주연구원과 워킹그룹 9월 출범,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체계 구축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지난 9일 산학협력관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도-제주대 RISE 워크숍’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제주대 RISE 워크숍’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RISE 전국 시행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8월 제주대학교 설명회 이후 제주연구원 워킹그룹에 제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양제윤 혁신산업국장, 제주대학교 RISE 추진단장,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대학의 특성과 지역 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바이오․디지털․에너지․항공우주 등 인재양성과 기술개발, 제주도의 대표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와의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연구원과 함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을 지난 9월에 출범하고, 지역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분야별 과제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 과제로 삼아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을 통해 2025년 RISE 전면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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