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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 도의원,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지원확대 필요!”


2024년 대회 지역경제 효과 120억원 예상, 지속확대시켜 세계적 규모로 키워내야.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강연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국민의 힘, 표선면)은 지난 8일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관광 기폭제로, 'Trans Jeju(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연호 제주도의원이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제주도의원이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의원은 이날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제시하며 제주만의 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스포츠행사 육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제주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툴 개발’(2023)에 따르면, 2023년 대회는 3330여 명이 참가해 119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11일 개최되는 2024년 대회는 약 3900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 중 절반 정도가 외국인으로 파급효과가 최소 12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연호 의원은 “트레일 러닝대회는 제주 천혜의 환경을 활용한 대회로 단순 대회 참가 이상으로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대회이며, 추가적인 코스 등을 개발하여 더욱 규모를 키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행정에서 확대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고 지역경제 파급기회를 백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연호 의원은 “하지만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 대회’ 관련 예산은 현재 1억5천만원 정도로 세계적인 스포츠행사로 더 성장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예산이다.”라고 말하며 행정의 관심과 지원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연호 의원은 “트랜스 제주는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확립에 크게 기여한다. 트레일러닝 대회 확대를 통해, 제주의 새로운 관광 기폭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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