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전국체전 어느 대회보다 성대히 열릴 것"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4일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성화 합화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대회 대장정을 화려하게 밝혀줄 성화 합화 및 안치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18개 시·군 단체장 등 전국체전 관계자 8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담아 채화된 4개의 성화 입장을 시작으로 성화 인계, 합화 및 안치, 도지사 기념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가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 되고 국민이 통합하며 경남도가 다시 번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화된 4개의 성화는 통영시 체육회장, 합천군 체육회 부회장, 김해시 체육회장, 김해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각각 들고 입장해 경남도지사(호국의 불), 경남도의장(우주의 불), 경남도체육회장(화합의 불), 경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가야문화의 불)에게 인계했다.

성화는 '대한민국의 화합과 번영, 경남의 도약'을 기원하는 불꽃으로 하나 돼 뜨겁게 타올라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에 알렸다.

박 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들은 화합과 번영의 불꽃이 경남도 전역에 퍼지길 기원하고 도청에서 김해시종합경기장까지 성화 인계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합화된 성화는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 성화 출발식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 105개 구간 644명의 주자를 거쳐 11일 김해종합경기장에 입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