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거리 음악가들과 파티 스피커 '엑스붐' 알린다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각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과 협업해 파티 스피커 'LG 엑스붐'과 음악이 함께 하는 캠페인 '붐붐파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LG전자는 오는 6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붐붐파우'를 세계 각국의 음악가들이 재해석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브라질 △페루 △멕시코 △영국 △스페인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등 9개 나라의 거리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가령 브라질의 경우 싱어송라이터 델라크루즈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셀라론 계단에서 공연하는 등 각국의 대표 명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약 45분의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뒤 각 아티스트의 개별 공연 영상과 제작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의 틱톡커들과 함께 'LG 엑스붐'을 통해 재생되는 붐붐파우에 맞춰 춤추는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Z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틱톡을 통해 파티 문화에 익숙한 YG(젊은 세대) 고객에게 엑스붐을 알리는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캠페인 영상에서 파티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LG 엑스붐' 라인업도 선보인다. 먼저 대형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XL9T)'은 8인치 크기의 우퍼 스피커 2개로 쿵쿵 울리는 풍부한 저음의 베이스를 강조해 파티 음악에 최적화된 음향을 들려준다. 스피커 상단에 있는 픽셀 조명으로 영어 텍스트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보여줘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의 2개 모델(XG8T, XG2T)은 휴대가 편리한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XG2T'는 조였다 풀었다 할 수 있는 스트링을 통해 가방, 자전거 등에 걸어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충격, 침수, 고온 등 7가지 부문에서 밀리터리 스탠다드를 충족해 풀 파티나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퓨처 소스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스피커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46억달러(약 19조 3000억원)에서 연평균 4.3% 이상 성장해 오는 2027년 173억달러(약 22조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같은 기간 연평균 7% 이상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LG전자는 수년 전부터 해당 지역에서 'LG 엑스붐'의 브랜드 입지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음악이 지닌 긍정적 에너지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을 담은 LG전자의 '라이프스 굿' 메시지와 닮았다"며 "'LG 엑스붐'의 강력한 오디오 성능을 기반으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