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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10월부터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 본격 가동"


경제관계장관·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내수 회복을 위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를 통해)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현장 애로를 정부에 기탄없이 건의해 주면,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활성화를 위한 관계부처 장관-경제6단체장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수출 호조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내수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내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민관이 ‘원팀 코리아’로 뭉쳐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며 "다음 달부터는 차관급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현장 애로를 정부에 기탄없이 건의해 주면,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가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세제개편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기회발전특구 창업·이전 기업에 대한 공제 한도를 폐지하는 등 기업상속 세제지원을 확대해 기업 밸류업을 촉진하고,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 인재와 기술 확보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첨단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내년도 R&D 예산을 역대 최대인 29조7000억원을 투입하고 AI·바이오·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와 반도체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집중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 재계의 소통 기회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획기적 규제 개선과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등 노동 관련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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