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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디·율호·모아데이타 등 주가 부진에 CB 풋옵션 증가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전환사채(CB) 발행 후 주가 부진에 따라 만기 전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가 크게 늘어났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더코디는 채권자의 풋옵션 행사에 따라 2023년에 발행한 40억원의 CB 중 30억원을 상환했다. [표=더코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더코디는 채권자의 풋옵션 행사에 따라 2023년에 발행한 40억원의 CB 중 30억원을 상환했다. [표=더코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더코디는 지난 20일 채권자의 풋옵션 행사에 따라 2023년에 발행한 40억원의 CB 중 30억원을 상환했다. 같은 날 율호 역시 작년 발행한 약 50억원의 CB 중 20억원을 상환했다.

작년 9월 더코디의 주가는 1만원을 상회했지만, 현재 5천원대에 머물러 있다. 율호 역시 작년 9월 약 3500원대의 주가가 2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20일 지난해 9월 발행한 7회차 사모 CB 100억원 가운데 56억원을 조기 취득했다.

에스넷은 지난 19일 3회차 사모 교환사채 60억원 가운데 15억원을 조기 취득했다. 지난 3월 20억원에 이어 추가로 만기 전 취득한 것이다. 교환사채의 교환가액이 5418원이나 주가 부진으로 인해 사채권자들이 만기 전 조기상환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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