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축사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을 위해 ‘옥산면 소로지구공간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로2리 마을의 1만6994㎡ 부지에 있는 돼지·소 축사 4곳을 철거, 주민이 공동 사용할 수 있는 마을회관과 다목적마당·마을 텃밭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비를 포함한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은 “주민과 행정기관이 합심해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축사 악취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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