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고 한국 스포츠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다. 체육회는 매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을 선정하고 헌액식을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로부터 후보자를 접수받아 선정 절차를 거쳤고 심권호(레슬링) 이홍복(사이클) 하형주(유도) 총 3명을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
향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와 선정위원회, 평가기자단 정성평가를 거쳐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2024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국민지지도 조사는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2011년 故 손기정(육상) 故 김성집(역도) △2013년 故 서윤복(육상) △2014년 故 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 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 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 △2019년 엄홍길(산악) △2020년 故 조오련(수영) △2021년 故 김홍빈(산악) △2022년 이봉주(육상) △2023년 故 남승룡(육상)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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