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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르엘' 특공에 2만명 몰렸다…평균 313대1 경쟁률


20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당첨 시 시세차익 10억 기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청담르엘' 특별공급에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담르엘 특별공급은 총 64가구 모집에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9091명이 몰려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 6240명, 다자녀가구 4320명이 접수했다.

청담르엘 공사 현장 2024.09.06 [사진=이효정 기자 ]
청담르엘 공사 현장 2024.09.06 [사진=이효정 기자 ]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청담르엘은 지하 4층, 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49가구가 일반분양되며 64가구가 특별공급, 8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209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다. 전용 59㎡는 17억 중반대에서 20억 초반대다. 전용 84㎡는 22억~25억원대다.

비싼 가격에도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당첨만 되면 당장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청담르엘과 인접한 청담자이(2011년 10월 입주) 전용 90㎡는 지난달 2일 34억8000만원(29층)에 팔렸다. 전용 49㎡는 지난달 12일 19억9000만원(11층)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일반공급 1순위 해당 지역, 오는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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