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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발리에 맹그로브 나무 15000 그루 심어


탄소배출 저감 활동 외 생물 다양성·지역사회와 상생 등 중점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에 맹그로브 나무 15000그루를 심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고려아연이 펼치고 있는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다.

고려아연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음의 숲 3호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음의 숲 3호 숲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이음의 숲 3호'를 맹그로브 나무로 선정한 배경에 위의 숲 조성 목적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블루카본 증진에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은 침엽수림 같은 그린카본에 비해 면적 대비 탄소 흡수 총량과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개발이 진행되면서 맹그로브 숲에 대한 개간 압박이 커져, 지난 30년 동안 기존 맹그로브 숲 전체 면적의 약 40%인 756만 헥타르가 넘는 부분이 파괴됐다. 고려아연은 이번 맹그로브 나무 15000본 식재가 탄소저감활동과 더불어 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은 "고려아연은 이음의 숲 조성과 같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넘어 환경, 사회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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