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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여야 대표 회담, 李 증상 호전 후 재추진"


"오늘 아침 감기 증상 있어 자가 진단"
"봉하·평산 방문도 추후 다시 잡을 예정"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당초 오는 25일로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이 잠정 연기됐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증상이 호전된 후 일정을 다시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아이뉴스24 DB]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면 당대표 회담 일정도 양측 당대표 비서실장과 일정을 조율해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있어 오늘 아침 자가 진단을 했더니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현재 감기 증상이 있어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대본 방역 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라며 "증상이 언제 호전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예정된 일정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1일 중대본의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는 기존 '5일 격리'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변경됐다.

이날 예정된 민주당 지도부의 봉하마을·평산마을 방문 일정도 순연됐다. 당초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찾은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기로 했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오늘 아침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이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연락을 드려 양해의 말씀을 먼저 드렸다"며 "일정을 추후에 다시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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