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회사 동국씨엠은 21일 부산공장에서 '70주년 기념 가족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분할 후 두 번째 가족 초청 행사로,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방문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하고 임직원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가 '자녀' 중심 초청 행사였다면 올해는 '배우자'와 '어머니'가 주인공이다.
이날 임직원 배우자와 어머니 200여명은 동국씨엠 부산공장을 방문해 △회사소개 △생산라인투어 △명사초청강연 등에 참여했다. 동국씨엠 임직원 가족들은 원료가 입고되는 부두를 시작으로 세척(PLTCM)-도금(CGL)-코팅(CCL)에 이르는 컬러강판 생산 전 과정을 견학하며 체험했다.
또 동국씨엠은 당일 김미경 강사(MKYU대표)를 명사로 초청했다. 김미경 강사는 '10년후를 즐겁게 기대하는 법' '일과 가정을 균형 있게 만들어 가는 법'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한 동국씨엠 임직원 배우자는 "남편이 철강 관련 얘기 하면 어렵고 복잡해서 대화가 힘들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행사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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