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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곰들과 더 간다' 두산, 연장 계약 결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있는 시라카와 케이쇼(투수)가 계약을 연장한다. 두산 구단은 시라카와와 140만 엔(약 1270만원)에 계약 기간을 15일 더 늘린다고 21일 발표했다.

시라카와는 지난달(7월) 10일 두산과 대체 외국인선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6주였고 두산 구단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시라카와는 오는 9월 4일까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위로 오르게 됐다.

그는 지금까지 두산에서 6경기에 등판해 30.1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계약 연장에 앞서 직전 등판인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는 8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경기, 1회 초 두산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경기, 1회 초 두산 선발투수 시라카와가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산 구단 측은 "시라카와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계약 연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두산 구단은 "남은 계약기간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라카와는 두산으로 오기 전 SSG 랜더스에서도 대체 외국인선수로 뛰었다. 그는 SSG에서 5경기에 나와 23이닝을 던졌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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