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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희생 기리자” 충북 곳곳 광복절 경축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79주년 광복절인 15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잃었던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김영환 지사와 도내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사할린 교포, 각급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기념사, 경축사, 독립유공자 포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5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15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7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순국선열 고(故) 박준규님 선생 손자인 광복회원 박호순씨를 비롯해 애국지사 고 홍승로님의 아들 홍좌근씨, 고 이종면님의 증손자인 이창석씨 등이 독립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독립운동 정신 함양과 계승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김춘식씨는 보훈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지사는 경축사에서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 영웅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충북이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중부내륙특별법을 통과시키며 수도권과 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발전 전략에서 독립을 선언했다”며 “앞으로 충북의 혁신이 점점 그 가치를 인정받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도 청주 삼일공원 등을 찾아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과 도교육청 직원들이 15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과 도교육청 직원들이 15일 청주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직원들도 이날 청주 삼일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5인 동상에 참배하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같은 장소에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탐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동상에 차례로 헌화·분향했다. 상당공원 한봉수 의병장과 예술의전당 신채호 선생 동상 등에서도 참배했다.

충주와 제천, 증평 등 도내 시·군들도 이날 일제히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열고 독립의 의미와 정통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15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15일 청주 삼일공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의회]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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