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U+진단센터)를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부터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코리아와 손잡고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하는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정규 데이터 삭제 서비스 U+진단센터의 이용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U+진단센터를 첫 공개한 5월 대비 7월 말 이용자는 12배 늘었다. 6월과 비교해도 7배 증가했다. 중고폰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폰 데이터 완전 삭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22개 매장에서 정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월 말 기준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6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이달 말까지 전국 100개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 CX담당(상무)은 "중고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믿고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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