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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원', 강남 사무실 확장


이유정 경영대표 취임 후 첫 전사적 변화
"창사 15주년…업무효율·고객 경험 차별화"
딱딱함 버린 유연·개방성…인테리어 눈길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원(대표 이유정 변호사)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랜드마크 타워 사무실을 확장했다.

원은 8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업무 효율성 증대와 고객 경험 차별화를 목표로 사무실 공간을 확대하고 지난 5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8월 확장한 법무법인 '원'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랜드마크 타워 사무실 입구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8월 확장한 법무법인 '원'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랜드마크 타워 사무실 입구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원은 그동안 랜드마크 타워의 11층과 8층 일부를 운영해왔다. 7월 말 사무 공간 확장 공사와 인테리어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8층과 11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사무실 확장이 아니라 사무실 공간에 원의 방향과 목표를 반영했다는 게 원 측 설명이다.

원 관계자는 "예를 들어 법무법인 원이 전문가 집단과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오픈된 업무 공간과 라운지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 "로펌의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가 아닌 유연하면서도 개방성을 표현하는 블루그린 컬러를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을 마련했다"고 했다.

법무법인 원 리셉션 전경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법무법인 원 리셉션 전경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웨비나 및 원격 영상 재판을 위한 미디어룸도 마련했다. 리셉션과 회의실 벽에 설치된 6000개의 원목 블럭은 다양성과 협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차분함과 안정감이 든다는 게 새 사무실을 접한 사람들의 평가다.

이번 확장은 이유정 새 업무집행 대표 취임 후 첫 전사적 변화로 의미가 있다. 로펌 업무집행 대표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격이다. 국내 20대 로펌에서 여성 업무집행 대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이 대표변호사는 "변호사를 포함한 모든 전문가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쾌적한 업무공간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재판을 위한 법무법인 원의 미디어룸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영상재판을 위한 법무법인 원의 미디어룸 [사진=법무법인 '원'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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