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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찜통더위지만 우산은 챙기세요"…무더위 속 전국 비·소나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목요일인 8일 전국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얇은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보건·산업·농업·축산업·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출 자제, 보냉장구 사용, 병해충 발생 유의, 축사 온도 조절, 실외기 화재 대비 등 주의가 필요하겠다.

소나기가 쏟아진 지난달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소나기가 쏟아진 지난달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오후까지는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도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 (많은 곳 인천·경기 남서부 60㎜ 이상) △서해5도 5~20㎜ △강원도 5~40㎜ △대전·세종·충남 10~60㎜ △충북 10~40㎜이다.

또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경상권 동부는 밤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전라권과 제주도가 5~40㎜, 경상권이 5~60㎜(많은 곳 울산·경남 동부 내륙 80㎜)겠다.

이 같은 소나기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교통안전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경상권은 '보통' 수준을, 이외 전 권역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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