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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시, 美 패션 명문대 합격했다…"비결은 홈스쿨링"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의 딸 재시(18)가 미국 명문 패션학교에 합격했다.

지난 6일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SNS에 딸 재시가 미국 패션 명문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6일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SNS에 딸 재시가 미국 패션 명문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6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시가 대학생이 되다니. FIT 합격 소식에 눈물이"라는 글과 함께 FIT 합격 통지서를 공개했다.

이수진은 "재시는 4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했다"며 "주변에서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기에 두렵기도 했고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 고민하며 밤잠 설쳤던 날들도 수없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로지 대학을 위한 삶인 공교육 시스템에서 아이들이 겪어야 할 과중한 과제 부담, 시험 경쟁, 학업 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홈스쿨링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6일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SNS에 딸 재시가 미국 패션 명문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6일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SNS에 딸 재시가 미국 패션 명문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수진은 "그렇게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면서도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었던 분야를 찾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것이 감격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고 기뻐했다.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공립예술대학으로 패션스쿨계의 MIT라고 불린다. 세계 5대 패션전문대학교로 꼽히는 이 학교는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노마 카마리 등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바 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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