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최고 '36도' 무더위에 열대야까지…경기·강원은 빗방울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0일인 화요일은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이 같은 무더위로 인해 농업·축산업·수산업·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장시간 작업 자제, 수온 조절, 축사 온도 조절, 병충해 발생 등 유의가 필요하겠다.

아울러 오후까지는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가 5㎜ 미만, 강원중·북부내륙·산지가 5~20㎜겠다.

또 강원 동해안에도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